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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수종: 소나무
·면적: 335ha
·조림연도: 천연림
·소유: 사유림(사찰림)
·유형: 보전
·개방여부: 개방
·관리기관: 영월군청 033)370-2813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법흥리 산5-3~4 (법흥사 필지)
(NAVI: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법흥로 1352(법흥사)
★ 1352 Mureungbeopheung-ro, Mureungdowon-myeon, Yeongwol-gun, Gangwo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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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때 창건된 영월 법흥사는 석가모니불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적멸보궁이다. 법흥사의 무성한 소나무숲에는 조선시대에 세운 황장산금표가 있다.
왕실에서 속이 단단한 좋은 소나무 목재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일반인들의 출입을 금지한 것이다.
그 정도로 이 지역의 소나무는 명품의 족보가 있다.

법흥사 소나무숲은 주차장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자태를 드러낸다.
금강문, 적멸보궁 가는 길, 경내와 주변 곳곳에 우람한 거인이 붉은 가슴을 과시하듯 당당하게 자리 잡고 있다.
하늘을 찌를 듯한 소나무는 평균 나이 100년 이상, 높이 20~25m 정도이다.

영월 법흥사 극락전 언덕에는 나이 200년쯤 되는 밤나무가 굽은 몸으로 버티고 서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밤나무 노거수 중 하나이다. 파란만장한 세월을 이겨낸 관록인지 고령임에도 꽃은 피지만 요즘은 밤알이 부실하다고 한다.
오랜 기간 자기 역할을 묵묵히 해내고 조만간 세월의 뒤안길에서 굽은 몸을 누이겠지만, 존재감은 여전하다.

천년고찰 법흥사에는 신라 자장율사 수행 토굴, 징효국사 부도가 있으며, 법흥계곡에는 가장 맑은 물에 산다는 열목어가 서식하고 있다.
청정한 소나무숲을 걸으며 현인의 지혜을 배우고 근심을 씻어내보기를 권한다.

Korean Red Pine Forest of Beopheungsa
1352, Mureungbeopheung-ro, Mureungdowon-myeon, Yeongwol-gun, Gangwon-do

The Korean red pine forest of Beopheungsa Temple in Mureungdowon-myun,
Yeongwol, has a thousand-year history. This temple contains the remains of a
small cave where a monk practiced a thousand years ago. Furthermore, it is said
that this Korean red pine forest was also formed at the same time. There is a
monument about 200 years ago in which the Joseon Dynasty ordered the public
not to cut down Korean red pine trees because Korean red pine trees in this area
were excellent. So the forests in this area have been well preserved until today.
At the entrance to the temple, on the way to the temple, and throughout the
interior and surroundings of the temple, there are tall Korean red pine trees that
are over 100 years old, as if piercing the 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