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요수종: 소나무
·면적: 6.5ha
·조림연도: 천연림
·소유: 국유림(문화재청)
·유형: 보전
·개방여부: 개방
·관리기관: 삼척시청 033)570-3422
·주소: (영경묘)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미로면 하사전리 산53 외
·주소: (준경묘)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 산149
(NAVI: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미로면 영경로 270(영경묘))
★ 270 Yeonggyeong-ro, Miro-myeon, Samcheok-si, Gangwon-do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미로면 준경길 333-360(준경묘)
★ 333-360 Jungyeong-gil, Miro-myeon, Samcheok-si, Gangwon-do
---------------------------------------------------------------------------------------------------------------------------------
명산으로 이름 높은 두타산(1,353m) 자락에 자리 잡은 준경묘는 태조 이성계의 5대조인 양무 장군의 묘이다.
준경묘에서 약 4㎞ 떨어진 영경묘는 양무 장군의 부인 평창 이씨의 묘이다.
준경묘와 영경묘는 남한 지역에서 유일한 조선 왕실 선대의 능묘로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크다.
고종 3년(1899년)에 왕명으로 묘소를 정비하고, 제각·재실·비각 등을 세웠다.
더불어 영경묘와 준경묘 주변에서 화전을 금지함으로써 숲을 보호했다.
영경묘·준경묘 소나무숲은 강원도 지방기념물 제43호로 관리되다가, 2012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524호로 지정되었다.

준경묘역을 둘러싼 울창한 금강소나무숲에는 수령 100~120년인 14만 그루의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 가운데 가슴높이 지름 60cm 이상인 소나무가 3,000그루 이상이고, 높이 30m에 달하는 소나무도 있다.
준경묘 입구의 미인송은 속리산 정2품송(천연기념물 제103호)과 혼례를 올린 소나무로, 간택 당시 95세, 키 32ｍ, 가슴 높이 둘레 214
㎝로 거북 등껍질 모양의 수피가 일품이다.
준경묘 소나무숲의 금강소나무는 중요 문화재 복원용 목재가 필요할 때 우선순위로 사용된다.
지난 2008년 2월 소실된 국보 1호 숭례문을 복원하기 위해 준경묘역의 소나무 20그루가 쓰이기도 했다.

영경묘역은 준경묘역에 비해 산세가 조금 가파르다. 그에 따라 정자각도 조금 떨어진 곳에 세워지고, 소나무 숲 면적도 비교적 좁다.
비탈에 자리 잡은 일부 소나무는 계곡 쪽으로 기울며 자라고 있는데, 그 조화로움이 일품이다.
활기리 성황당에서 영경묘역으로 가는 길에 세워진 준경묘와 영경묘 재실은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다.

삼척시는 조선왕조 건국설화를 모티브로 가을철에 미로리 일대에서 왕의 코스모스축제를 개최한다.
활기리와 준경묘를 거쳐, 황장목숲길 ― 대간능선 ― 황장산 댓재 ― 햇대등― 댓재 옛길 ― 424지방도로 ― 상사전리로 이어지는 코스(16km)는 산행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Korean red pine Forest of Yeonggyeongmyo·Jungyeongmyo
(Yeonggyeongmyo) 270 Yeonggyeong-ro, Miro-myeon, Samcheok-si, Gangwon-do
(Jungyeongmyo) 333-360, Jungyeong-gil, Miro-myeon, Samcheok-si, Gangwon-do

The Korean red pine forest of Yeonggyeongmyo and Jungyeongmyo in
Samcheok has the tombs of the ancestors of the king who founded Joseon. In
the past, the tombs of royal families were considered sacred, so the public was
not allowed to access them, so the forest has been well-preserved for about
600 years. The dense Geomgang Korean red pine trees in this area are currently
used to restore palaces and important cultural asse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