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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수종: 물푸레나무·신갈나무 등
·면적: 1,272ha
·조림연도: 천연림
·소유: 국유림(산림청)
·유형: 보전
·개방여부: 개방(허가제)
·관리기관: 양양국유림관리소 033)670-3042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간성읍 장신리 산1-1
(NAVI: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간성읍 진부령로 663(진부령미술관)
★ 663 Jinburyeong-ro, Ganseong-eup, Goseong-gun, Gangwo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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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과 인제군의 경계에 있는 향로봉(1,296m)은 고도가 높아 구름이 덮인 날이면 향로에 불을 피워놓은 모습처럼 보인다고 하여
향로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국전쟁 때 휴전을 앞두고 이곳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으로, 155마일 휴전선 동쪽 끝자락에
우뚝 솟아오른 큰 봉우리가 향로봉이다. 이 때문에 향로봉은 대부분 민간인 출입 통제 구간으로 묶여 있다.

향로봉 숲은 한반도 중부 산악 지역의 대표적인 천연림으로, 1973년에 향로봉·건봉산 천연보호구역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고,
2006년부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ㆍ관리하고 있다.
정상부에는 주로 주목·신갈나무·갈참나무·사스래나무·함박꽃나무등 다양한 활엽수가 숲을 이루고, 멸종위기종인 날개하늘나리·금강제비꽃 등 130여 종의 고산 초본식물이 자생한다.
또 향로봉 서쪽 계곡인 제축골의 700~800m 고도 일대에는 사스래나무와 함박꽃나무가, 500~600m 고도 일대에는 까치박달과 서어나무가 아름드리 숲을 이루고 있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는 나이 70년, 가슴높이 지름 24cm, 높이 10m의 소나무, 가슴높이 지름 26cm, 높이 9~10m의 물푸레나무·신갈나무·박달나무 등이 하늘을 가릴 만큼 울창한 천연림을 이루고 있고, 가슴높이 지름 50cm가 넘는 늙은 신갈나무가 우람하고 도도하게 군락을 이룬 숲은
천연림이 지닌 생명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도로변에는 왜솜다리(에델바이스)가 무리로 자라는 곳도 있다.

산림청은 2015년 향로봉 인근에 산림생태관리센터를 운영하면서 1만4천ha의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관리하고 있다.
희귀·특산식물 종 보존을 위하여 난쟁이붓꽃 등 14가지 지역 자생종의 씨앗을 키워서 조림하고, 국민 생태탐방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산림 생물다양성 유지·증진 사업과 산림 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향로봉은 군사시설 지역이자 산림보호구역으로 입산이 금지되지만, 백두대간 둘레길 탐방 시기에 예약을 통해 향로봉 입산이 가능하다.

Hyangnobong Forest
15-10 Heulli-gil, Ganseong-eup, Goseong-gun, Gangwon-do

Goseong Hyangnobong Forest is a forest genetic resource protection area
and the forest age is 70 years old. It forms a primeval forest so dense that it
blocks the sky, and in particular, the forest with its tall and proud collections of
old Mongolian oaks clearly shows the vitality of the primeval forest. There are
also places where Edelweiss grows in groups along the roadside. Currently, it
is a military protection zone, so entry is generally not allowed except in special
ca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