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함께 수락산을 클린하다(7/10)
- 작성일202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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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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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운계곡에서 출발하여 새광장, 깔딱고개, 폭포와 외계인 바위를 거쳐 정상에 오른 후 철모바위 옆길로 코끼리 바위 지나 하강바위에서 직하하여 새광장, 벽운계곡으로 회귀하였다.
아침부터 느껴지는 따사로운 햇살과 풍부한 수량으로 벽운 계곡 초입부터 드문드문 보이던 물놀이객들이 오후에는 해수욕장 인파가 되어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었고, 숲그늘 사이로 일렁이는 바람에도 흐르는 땀방울을 주체할 수 없어 암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폭포 아래에서 쉬었다가 정상에 오르니 수락산 명품 소나무와 바위 등 아름다운 풍광들이 언제나처럼 반갑게 맞이하여 주었다.
비온 뒤 계곡의 쓸려온 각종 비닐과 페트병, 나이프와 카드 등 다양한 쓰레기들이 예상과 달리 정상 도착 전 이미 그린야크 챌린지 기념으로 받은 클린바구니에 넘쳐서 하산길에 보이는 쓰레기들은 눈으로만 찜하여 수락산 산신령에게 미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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