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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우이암, 오봉 즐기며 클린하다_2022.2.27.
  • 작성일2022-03-13
  • 작성자 김**
  • 조회702
오랜만에 찾아온 반갑지는 않은 손님인 고뿔로 지난주에 걸렀던 산행이었기에 화창한 일요일 오전 도봉산 가는 길이 더욱 설레었다.
도봉탐방센터를 지나 좌측 능선을 따라 오르면서 우이암과 눈인사를 하고 따뜻해진 날씨를 시샘하듯 응달진 산비탈 잔설이 묻은 겨울 바람이 몰아쳤지만 언제나처럼 호기롭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봉 형제들의 장엄한 모습을 알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오봉샘터를 비롯하여 도봉산 명소나 쉼터에는 머물다간 사람들의 여러가지 사연 담긴 흔적들은 여전하였고 깨진 유리병 조각을 수거할때에는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으며, 자운봉 근처에 도착하니까 장갑, 모자 등 다양한 종류의 쓰레기로 클린바구니가 넘치기 시작하였다.
조만간 다시 오겠다던 도봉산 산신령과 약속을 상기하며 신선대에 올라 장엄하고 수려한 산세를 이리저리 음미하다 먼 산을 바라보니 북한산, 수락산과 사패산 등도 파노라마가 되어 저마다의 맵시를 뽐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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