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먹이그물과 기후변화

기본자료

•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변화
  • 산림식생대의 이동
    • 기온이 상승하게 되면 북반구의 식생대는 남에서 북으로, 그리고 저지대에서 고지대로 이동
    • 과거 수십, 수백만 년 전의 지질학적 시대에 수종의 이동 속도는 100년 동안에 약 4~200km이었으며, 평균 기온이 1°C 상승하면 중위도지역의 경우 현재의 기후대는 북극 쪽으로 약 150㎞, 고도는 위쪽으로 150m정도 이동하게 됨
  • 숲의 구조와 생산성이 변화
    • 향후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르면, 한반도의 경우 기온이 상승하면서 강수량과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늘어나게 되며, 식물의 생장기간이 늘어나고 수분이용 효율도 증가하여 산림의 생산성도 증가하고 산림생태계에 저장하는 탄소량도 증가하게 됨
    • 이러한 현상에 의해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 식물의 호흡량이 증가하고 토양과 산림유기물의 분해 속도가 빨라져 탄소의 배출량이 많아질 것으로 예측됨
    • 기후가 달라지면 수종별로 다른 생리적 반응을 나타내게 되고, 현재의 식물 군집구조와는 다른 구조로 변하게 되며 수종의 구성이 바뀌게 될 것으로 예상됨
    • 상층을 구성하는 수종들은 대부분 수령이 길고, 점진적인 기후변화에 대해서는 적응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곧바로 상층에서 우세하던 종까지 바뀌지는 않을 것임
    • 그래서 이미 중상층을 점유하고 있는 수목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나 이런 경우 그 숲의 생산성은 저하될 것임
  • 생물계절(phenology)과 생물다양성의 변화
    •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온대지역을 관찰해 보면, 대체로 평균기온 1°C가 상승할 때 개화시기가 약 5~7일정도 빨라지고, 나비류와 같은 곤충류의 발생시기가 앞당겨 짐
    • 최근 영국에서의 예로 양서류가 17년 동안 연평균기온이 1°C 상승함에 따라 연못에 출현한 시기가 9일 내지 10일 정도 빨라졌다는 연구결과가 있음(Beebee, 1995)
    • 조류의 부화일수도 25년 사이에 9일 가량 줄어든 경우(Crick et al, 1997)도 알려지고 있음
    • 생태계는 생산자와 소비자 및 분해자가 상호 관련되어 먹이사슬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식생대가 달라지고 식물과 곤충 등의 계절적 특성이 변화하면 야생동물의 행동 특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며, 생물 종별로 기후에 대한 반응이 다르고 잎이 나오고 곤충이 변태하는 것과 같은 현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기온 이외의 것도 있을 수 있음
    • 따라서 이러한 다양한 차이들로 인하여 먹이사슬과 생물다양성이 훼손될 수 있음

<자료 출처 : 기후변화와 산림(2008). http://carbon.kfri.go.kr/,>

교과서 반영 제안

보조자료와 사진

유의사항

• 우리나라의 기후가 아열대로 변해 가는 것의 영향으로 그 환경에서 사는 동물이나 곤충의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려준다.